문과에서 약대

약대 입시요강안이 발표되면서 몇몇 학교는 수시/정시에서 문과도 지원을 할 수 있게끔 하여 이에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문과에서 약대 들어가기는 굉장히 (그리고 불필요하게) 어렵습니다. 

불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전체 약대 중 극소수의 학교에서 극소수의 정원으로만 문과에게 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에

입시성적만으로는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기 어렵고 매해 운도 작용해야합니다.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문과인데 약대에 꼭 들어가고싶습니다. 가능할까요?' 

꼭 들어가야한다면 차라리 이과로 전향해서 지원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약대에서 문과를 위해 열어둔 곳에 지원하기에 적합한 사람들은 대강 이렇습니다.

문과인데 수능을 너무 잘봐서 약대에도 한번 넣어보는 식입니다.

근데 진짜 약대에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변수들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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