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
제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공부에 있어서 남들보다 요령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령이라는 단어가 꾀부리려는 하나의 방편으로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근데 번번이 제가 목표로 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는 깨닮음이 뒤늦게나마 생겼고, 그 이후로는 오히려 공부를 즐겁게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깨달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쉽지도 않게, 본인의 실력보다 150%정도 수준이 되는 것을 찾아서 꾸준히 하는 거죠. 너무 쉬우면 아무리 해도 실력이 늘지 않고 , 너무 어려우면 흥미를 잃어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동력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150 중 100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흥미를 유지할 수 있고 50을 더 알아가면서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죠.

2년가까이 하고 있는 영어공부에 있어서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영어 독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신문이나 소설책은 아직 제 수준보다 많이 높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구글에서 이런저런 영어관련 질문을 하다 찾게 된 사이트 QUORA 를 알게 되었습니다.


QUORA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네이버 지식인+ 일기장공유 같은 곳 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처럼 본인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끝나는 것과 달리 여기는 사진도 적절히 있으면서 글도 꽤나 길고 흥미롭게 쓰여져 있습니다.


가령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라는 제목의 글과 본인의 경험담이 있는데 단어의 수준이 신문만큼 높지 않고 딱 제가 어느정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있는 글들을 하루에 10개씩 읽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QUORA를 구독하다보니 우리나라 가십성 기사들은 더이상 흥미가 안생기게 되는 것도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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