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발견된 발암물질인 NDMA 가 최근 메트포르민에서도 검출되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 치료제인데요. 국내 30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만큼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수조사하자는 대국민청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기사를 종합해봤을 때는 메트포르민에서 검출된 NDMA 도 합성과정에서 용매로부터 나온 불순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발암물질인 NMDA의 함량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의사 및 약사와의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성분명 처방인데요. 현재는 동일성분으로 된 무수히 많은 상품명을 가진 의약품이 존재해 환자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성분명 처방이 실시된다면 상품명보다는 약리기전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은 미군에게 "I'm watching Modern Family lately" 이라고 말하던 중 'Modern'이라는 부분의 발음이 이상했는지 계속 알아듣지를 못하던 겁니다. 그때 '아 완벽한 문장을 구사해도 발음이 이상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발음 보다는 완전한 문장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Original' 의 발음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인데,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어렵다기보다는 원어민들 그들만의 발음규칙이 있고 거기에 맞추어서 발음해주어야 알아듣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어머니도 유투브 채널을 하십니다. 미국에서 통번역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 '길을 물어보는 영어회화표현' , '병원에서 자주쓰는 영어표현' 등과 같이 상황별 영어회화표현을 검색하다보면 이분의 영상들이 대부분입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 영상을 바탕으로한 책도 내셔서 같이 구매해서 공부하면 학습효과가 더 좋습니다. 전 군대에서 자기계발하라고 지원해준 10만원으로 이분 책 2권 구매했습니다. (근데 책 사기전에 이미 손으로 다 필기해놓은 상태라 아직 책은 못읽어봤습니다 ㅠ)
♥ Accent's Way English with Hadar
총점 ★★★
난이도 ★★★★★
https://www.youtube.com/user/accentsway
이 채널은 외국인이 발음관련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가르쳐주는 영상인데 아직 제 수준에서는 채널 전체를 재생해서 보기보다는 , 어떤 단어 발음에 대해 유투브에 검색을 하면 이 분이 촬영한 동영상이 대부분이어서 그럴 때마다 많은 도움이 됐다. 즉, 필요할 때 찾아보면 꽤 많이 도움이 되는 영상 (실력이 좀더 늘면 체계적으로 들어볼 예정.)
♥ 러닝그라운드
총점 ★★★
난이도 ★★★
제가 영어회화 공부를 처음 시작 했을때, 참고했던 채널이고 요즘도 계속 보고있습니다.
영어회화 초보의 입장에서 가장 헷갈려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주십니다. 초보자에게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설명에 예문을 함께 정리해주고 관련 상황을 미드에서 편집해와서 보여주기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는지 파악하는데 굉장히 도움됩니다.
다만 요즘에는 연예인 인터뷰영상이 위주인 것 같은데 , 제가 실생활에 쓸 수 있는 표현들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ㅠ
아래 컨셉의 영상들이 일상영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갱미몬
통번역을 전공으로 하시고, 현재는 성인영어회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십니다.
유투버분도 20살때는 영어 스피킹이 자유자재로 안되었는데 오랜 훈련끝에 지금은 자유자재로 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몸이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곤 합니다. 어렸을 적엔 감기에 걸리면 그냥 집에서 몇일정도 쉬면 낫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 직장이 생기거나 했을경우 아프다고 쉽게 빠질 수도 없고 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나가도 주변에 티를 내기도 뭣하고 아픈게 죄가 되기 십상이죠.
저도 언젠가부터 감기를 앓는 순간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손실을 잃는 경우가 많아, 제 나름대로 감기를 예방, 빠르게 낫는 방법을 알아내서 실천해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부터 알아봅시다.
크게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차단
1-1) 비누로 자주 손 씻고 , 손소독제로 자주 소독해줍니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손을 조심하는 것입니다.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코 점막에서 증식하므로 콧물 속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감기 환자가 손으로 콧물을 닦은 뒤 다른 사람과 악수하거나, 이 사람이 만진 물건을 다른 사람이 만지면 바이러스가 그 사람 손을 통해 체내로 침투해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극장이나 놀이방, 교실처럼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선 말을 하는 과정에서 침이 튀겨, 그 침 속의 바이러스가 손이나 호흡기를 통해 옮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손만 깨끗이 씻으면 감기건 독감이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1-2) 사람들로 밀집된 공간에 있거나 대화가 많이 오가는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만약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으로 눈이나 코나 입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게 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눈,코,입에 손이 가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3) 핸드폰은 수시로 손소독제와 화장품 솜을 이용하여 소독해줍니다.
어차피 핸드폰 닦는용으로만 쓰고 버리는거라 쿠팡에서 가격대비 갯수가 가장 많이 있는걸로 골랐습니다.
일반 감기는 물론이고 독감까지 ‘완벽하게’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아무리 조심하고 대비하더라도 바이러스 침투를 100%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만지는 문 손잡이, 전화기, 수도 꼭지에 묻어 있고 공기 속에 퍼져 있는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어떻게 100% 차단할 수 있겠습니까?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추위에 떨고 나면 감기에 걸린다는 사람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불규칙한 생활과 음주, 흡연으로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손을 자주 씻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좋지 못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 충분한 수면
면역력은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에 따라 바뀐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깨졌을 때 세균을 물리치는 면역세포의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4시간 주기가 제대로 작동될 때, 즉 야간에 잠을 충분히 자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잠을 제때 자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뚝 떨어진다는 것이다.
* 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1) 밤 늦게 술을 마시지 않는다 ( 교감신경을 흥분시킴)
2)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심한 운동하지 않는다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쫓음)
3). 찬물 샤워 금지 (목욕 후 체온이 올라가 숙면을 방해)
4) 잠들기 전 스마트폰 보지 않기
하루 1000~6000mg 정도 고(高) 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광범위하게 유포돼 있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에 관해선 이론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C의 복용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감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고의 처방입니다. 감기 기운만 있으면 병원이나 약국에 달려가는 사람이 많은데, 지구상에 감기나 독감을 낫게 하는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흔히 감기약이라 부르는 것은 감기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감기의 결과로 나타나는 콧물, 기침, 근육통 등을 완화시킬 뿐입니다. ‘감기는 병원에 가면 1주일, 병원에 안 가면 7일만에 낫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감기는 저절로 낫기 때문에 약이나 주사에 의존하기 보단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게 최선의 처방입니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 시작은 외국인들이 하는 말들 중 일상에서 자주쓰이는 표현인데 내가 말로 내뱉지 못할 만한 것들을 찾아서 적었다.
일하면서 사람들이 하는 대화에 집중해서 그러한 표현이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종이에 꺼내서 메모해놓고 퇴근후 방에 들어와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최대한 한글을 안쓰려고 왼쪽에는 해당 상황을 영어로 적고, 오른쪽에는 그 표현을 영어로 적었다.
2월부터 시작한 나의 영어공부는 점점 스노우볼이 되어 지금은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왠만한 대화는 편하게 할 수 있고, 업무에 관해서 미군들이 나에게 믿고 맡길 때 더더욱 보람을 느낀다.
공부를 계속 함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에 따라 어떤 날은 영어가 입에서 생각보다 잘 안나올 때도 있고, 어떤 날은 내가 스스로 놀랄 정도로 생각보다 잘 나올 때가 있는데 내가 노력한 것보다 갑자기 영어가 안되는 것 같을 때는 흥미가 떨어져 2주정도는 손을 놓은 적도 꽤 있었던 것 같다.
내 영어 공부 노트를 보면 처음 전입와서 hello, bye 밖에 못하는거에 충격먹고 방에 들어와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공부한게 19년 2월 20일임을 알 수 있다. 처음에 어떤거부터 시작해야할지 너무 막연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 유투브에서 알려주는 가장 많이 쓰이는 회화 표현들 위주로 적어서 외웠다.
10월 27일에는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싶어서 토익시험을 봤다.
토익문제집 같은건 안풀어보고 그냥 시험본건데, 뭔가 좀 이상하다 ㅋㅋ 듣기가 항상 490이었고 독해가 450 근처였는데 그 반대로 나왔다. 내 생각에는 듣기는 간만에 시험을 봤더니 당황해서 꽤나 놓친 것 같고, 독해는 나의 문장단위 공부법이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
생약학은 생약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천연약물의 역사, 분포, 재배, 채집, 제제화, 감별, 평가, 보관 그리고 약효성분 및 이용 등에 관하여 연구하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하여 탐구하여 인간에게 유익한 천연자원에 대한 활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생약학을 정의하자면 위와 같고, 정확히 3학년 1학기 생약학 중간고사 첫번째 서술형 문제였습니다. (교수님이 무조건 출제한다고 말씀하셨기에 통째로 외워서 무조건 맞추어야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ㅜㅜ)
책의 구성은 총론 + 각론으로 이루어져있는데 , 총론에서는 각론에 나와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이 나와있고, 각론에서는 각 생약들이 쭉 나와있습니다. 총론은 이해가 약간 필요하고 각론부터는 100% 쌩암기입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지면 암기법도 만들어서 외우고 , 표도 만들어서 외우고 별의별 짓을 다했던 것 같네요. ㅋㅋ
시험은 생약한글명/ 생약라틴명/ 성분 / 제법 / 약리 / 기원 / 구조를 위주로 해서 출제됩니다. 가령, 어떤 생약의 주요 성분 구조를 보여주고, 이에 해당하는 생약의 한글명, 라틴명, 성분명, 제법, 약리, 기원을 서술하는 건데 1학기 1고사 당 60개정도의 생약을 배우고 4학기동안 배웁니다.
방법을 찾기 위해 구글에 [영어회화공부법], [영어회화잘하는법], [영어 스피킹 잘하는법] 등등을 검색해봤는데 광고가 대부분이었거나 아니면 이미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들이라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기 쉽지않았다. 이곳저곳 들어가보면서 참고한 내용과 내가 스스로 결론내린것을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다.
가령 'Consider'이라는 단어를 배웠다고 해보자.
보통 Consider = 고려하다 라고 일대일 대응 방식으로 암기한다.
하지만 이 단어를 현실에 써먹고자 하면 문제가 생긴다.
이 단어를 어떤 상황에서 써야 자연스러운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너가 말한 상황을 한번 고려해볼게' 라고 할 때 'I'll consider about it' 이라고 하면 완전 콩글리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I'll think about it' 이라고 하는게 훨씬 자연스럽다.
그러면 내가 익힌 단어를 어떤 상황에서 자연스러운지 아닌지를 아는 것이 회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선택한 학습법은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문장들을 분석해보고 문장단위로 익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그 범위를 좀 더 넓혀 나가는 것이다.
언어도 약속에 불과한 것이기에 단기간을 목표로 잡지않고, 올바른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분명히 성과를 볼 수 있을거라 믿는다.
카투사 사무실 첫 출근 ,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했다. 갓 들어온 신병은 사무실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앉는다.
첫 방문객은 아니나 다를까 미군이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졌다. 일단 "hello..."라고 했더니 그쪽에서는 자동반사적으로 "hey how's it going?"이란다. 'how are you'랑 비슷한 말인 건 알겠는데 내가 구구절절 내 근황을 말해줘야 하는지 상투적인 대답인 'Good'이라고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미소만 짓고 말았다.
그 다음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아뿔싸.. 내 머릿속에는 단어 help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Help? 라고 말하면 너무 없어 보일 것 같아서 그냥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를 찾고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난 “Uhm... he's not here right now”라고 말하고 끝냈다.
난 여태까지 단어 외우기에 급급하고 수능, 토익독해 하는 것에만 시간을 썼지 한 번도 문장단위로 말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여타 과목들에 비해 영어는 자신 있었던 내가 머릿속에 무수한 단어들이 조합되지 않은 채로 떠다니는 상황을 실감하고 10년 넘게 공부해온 영어 방식이 잘못되었고 바꿔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Speaking에 초점을 맞춘 공부]
이후의 방문객들은 맞선임에게 부탁하고 겨우겨우 퇴근을 했다.
방에 들어가서 내가 오늘 아침에 하고자 했던 말들을 머릿속으로 5분정도 생각해보니 'how can I help you?'라는 문장이 만들어졌다. 약간의 시간이 주어지니 내가 하고 싶었던 기본적인 말들은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근데 왜 그 순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했을까 생각해보니 내 입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쓰일만한 표현들은 미리 익혀두어 즉각적으로 입에서 나올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이것이 내가 기존의 콩글리시 공부법에서 탈피하고 ‘진짜영어’를 하기위해 도입한 첫 번째 공부방식이다.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과정을 공유하고자한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논산입대를 앞두고 이것저것 구글링하면서 알아봤던게 생각나네요. 논산훈련소 - 카투사훈련소(KTA) - 자대배치까지 된 입장에서 봤을때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루머(?)들 중 사실이 아닌 것도 많았습니다. 거짓이었다기보다는 군대라는 곳 자체가 워낙 케바케인 곳이다보니 매 기수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고 봐요. 일단 제가 경험했던 따끈따끈한 훈련소 및 자대배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의 구성은 요약/상세설명/Q&A 로 하겠습니다.
자대배치
카투사 훈련소 내내 가장 궁금한거일 것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대배치 및 보직결정 (면접선발 제외) 은 순전히 운입니다. 영어성적, 자격증, 경력 등등 다양하게 써내고 제출하고 하는데 제가 알고있는 제 주변사람들을 봤을때 그거에 따라서 간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약사자격증 제출하고 헌병간 사람이 있고 공대생인데 의무병가고 그럽니다. 다만 순전히 제 생각이긴한데 (주변 동기들이 간걸 보고 판단하기에) KTA 처음 들어와서 보는 영어 기본실력을 판단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그 시험을 못보면 헌병, 잘보면 어학/행정, 중간정도 보면 보급으로 가는 경향성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자격증과 행정병과의 연관성은 있어보였습니다. 이외의 토익점수나 자격증제출은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중요한 점은 보직이 무엇이 걸리든 그 안에 좋은게 있고 안좋은게 있습니다. 따라서 순전히 꿀빨고 싶은게 목적이라면 보직의 종류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오해와 진실
미군들 수준이 낮아 영어는 슬랭위주로 밖에 못배운다고 나와있는데 사실인가요?
미군사병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면 영어회화 실력은 정말정말많이 늡니다. 전 처음 들어왔을때 Hi , Bye 이외의 말은 못했고 듣는것도 한 30프로정도 이해했습니다. 근데 1년정도 있으니 왠만한 프리토킹은 자유자재로 합니다.
하지만 미군들과 어울리기 위한 본인의 노력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저같은경우 초반 8개월 정도는 항상 퇴근하고 방에 들어와서 영어공부를 2시간정도씩 했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일을 못하게되고 그것때문에 무시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상관없이 어느 곳이든 이상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므로 요령껏 잘 가려서 맞는 미군과 친하게 지내면 카투사의 가장 큰 장점인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출 수 있습니다.
Q. 가장 힘든 곳이 어디인가요? / 꿀보직은 어디인가요?
위 사진처럼 난수입력을 통한 랜덤선발입니다. 처음에 테스트로 한번 돌려보고, 그 다음 정식 선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앞서 거듭 말씀 드렸다시피 이 프로그램 자체가 그렇게 정확한 게 아닙니다. 그나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만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컴퓨터 자격증있으면 행정병 될 확률이 높다. 필드 뛰어다녀야하는 행정병있고, 사무실에서 꿀빠는 전투병도 있기 때문에 행정병이라고 해서 절대 꿀은 아니다!!
그리고 본인이 일했던 곳이 아닌 다른 유닛은 전해듣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확실한 비교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ID (Second Infantry Division ; 미2사단), MP (Military Police ; 헌병) 이 훈련이 많고 위계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유닛은 주말외박은 거의 보장이 되는 분위기인데 2ID는 훈련때문에 주말외박이 짤리는 경우가 많고 , MP는 교대근무로 인해 쉬는 날이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본인 보직이 꿀일지 아닐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한국 군무원분들과 함께 일한다면 꿀일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거 카투사가 한국, 미국 휴일 모두 쉬었던 반면 , 현재는 미국 휴일에만 쉽니다. 하지만 한국 군무원과 일하는 카투사들의 경우 한국 공휴일에 군무원분들이 출근을 안하시기때문에 카투사도 출근을 안해도 됩니다.
Q. 아침PT 안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본적으로 미군들은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아침 (아니 새벽) 05:45 쯤 부터 일어나 06:30에 집합을 하고 07:30 까지 1시간동안 운동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유닛이나 보직에 따라 아침 PT를 안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근데 PT를 안하는 보직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본인 사무실의 담당자 재량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논산입대를 앞두고 이것저것 구글링하면서 알아봤던게 생각나네요. 논산훈련소 - 카투사훈련소(KTA) - 자대배치까지 끝내고 일병을 단 입장에서 봤을때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루머(?)들 중 사실이 아닌 것도 많았습니다. 거짓이었다기보다는 군대라는 곳 자체가 워낙 케바케인 곳이다보니 매 기수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고 봐요. 일단 제가 경험했던 따끈따끈한 훈련소 및 자대배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의 구성은 요약/상세설명/Q&A 로 하겠습니다.
카투사훈련소 (3주과정)
시설 ★★★★★ (5/5) 생활 ★★☆☆☆ (2/5)
카투사훈련소 (KTA)는 좀 힘듭니다;; ㅜㅜ 무엇때문에 힘드냐??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배고픔/잠/청소
- 배고픔
카투사 식당이 맛있다는건 카투사훈련소를 마치고 자대에서 생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훈련소에서는 진짜 살안찌는 음식만 먹고 그 양조차 제한되어있습니다. 샐러드 한조각까지도 혼을 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ELT 단어시험이나 WTT에서 총 분해 및 조립 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 드릴서전트가 상으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게도 합니다. 먹을 때 주변 동기들 눈치가 보여서 조금씩 나누어주다보면 사실상 먹는건 별로 없고, 그냥 계속 배고픕니다. 마지막 수료식때 가족분들께 맛있는 음식 많이 싸와달라고 부탁드리세요. 저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세트, 김밥, 초콜릿, 던킨도너츠 싸와달라고 했습니다. 단음식을 전혀 못먹다보니 단게 무지무지 땡기더라구요.
+ 요즘은 식당에서 디저트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 잠
이건 논산훈련소때와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논산훈련소보다 평균수면시간이 1시간정도 더 짧아지는 동시에 훈련소 첫 1~2주는 하루일과가 앉아서 듣는 8시간의 수업이기에 수업시간에 안졸고 버티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청소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논산훈련소와는 다르게 카투사훈련소에서 생활하는 배럭은 호텔 못지않게 깨끗합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깨끗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선임들이 깨끗하게 썼다 = 우리도 깨끗이 써야한다. 따라서 매일 아침 room inspection이라고 해서 쓸고 닦고해서 방검사를 받습니다. 방청소 통과의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데 몇일하고 요령생기고 하면 나중에 되면 꽤나 여유롭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근데 배고프고 잠도 오는데 청소까지 신경써야한다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죠 ㅠㅠ 그래도 훈련소 기간동안만 그렇지 전입이후에는 청소는 자율에 맡깁니다.
KTA 3주동안 주말에는 수업을 듣지는 않습니다. 대신 자대배치를 위한 이것저것 서류작업을 하다보면 하루가 다 지나갑니다. 2주차, 3주차로 갈수록 주말에 시간이 남아 강당에서 영화를 보여줍니다. 전쟁관련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보는 느낌도 나고 유익했습니다. 영화를 안보고싶은 사람은 드릴서전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에서 쉬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일요일은 종교활동을 하는데 그 때 찐빵을 나누어 줍니다. 그래서 99.9%의 출석률을 보입니다. ㅋㅋㅋ
처음 미군부대 도착했을때 의무병이 와서 하는말부터 가관입니다. '아프면 너네 책임이고 그걸로 수업이나 PT 참가 못해서 유급되는 것도 다 너네 책임이니 아프지마라' ..... 논산훈련소랑 다르게 기간병들이 다 반말로 하고 소리도 많이 지를겁니다. 재수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기간병들도 자대배치받고나면 다들 만나지 않을 사람들이니 그냥 무시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시면됩니다.
카투사훈련소에 도착하는 첫날에 MPR(수료식도 여기서 합니다)이라는 체육관에 모이는데 여기서 3주간 생활할 보급품들을 다 받고 머리를 삭발(1mm컷) 당합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M.R.E라는 전투식량을 먹는데 논산훈련소의 전투식량과 다르게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러니까 MRE 받고 얼타면 안되고 바로 설명서대로 척척 만들어서 먹어야합니다. 안에 음식물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시간내로 다 먹어치우는 경우가 드뭅니다. 저는 제 룸메이트랑 3주동안 후회했던게 그날 MRE를 다 먹어치우지 못한거였습니다 ㅋㅋㅋㅋ
드릴서전트라고 해서 훈련교관미군들이 있습니다. 기수마다 다르긴한데 무섭고 군기많이 잡는 미군이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체벌,구타는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하지말라고 하는걸 하는경우 크게 호통치고 180명정도 되는 동기들 앞에서 대표로 혼날 수도 있습니다. 유투브에서 미군들 Basic Training 관련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군에서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드는 과정동안은 규율이 꽤나 엄격한 편입니다. 따라서 드릴서전트가 너무 소리지른다 하더라도 상처 받지 마시고 하라는거 잘하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면 훈련소 끝나면 그분들도 다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ㅎㅎ
Q. KTA가 논산훈련소에 비해 좋았던 점은??? A. 불침번을 앉아서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불침번을 거의 매일 섰던 논산훈련소와 달리 KTA 에서는 3일에 1번정도 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경이 위생적이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취약한 논산과 달리 건강관리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Q. 흡연 및 핸드폰 반입
A. 안타깝게도 둘 다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카투사의 경우 논산과 KTA 합쳐서 2달은 금연입니다. 핸드폰도 수료식 때 처음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느낌이 이상할거에요. ㅋㅋ 수료식때 받아서 이제는 자대에서 자유시간에는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기에 챙겨서 갈 수 있습니다.
Q. KTA 수료식 가는 방법
A. KTA는 평택 캠프험프리스에서 합니다. 따라서 KTA 수료식도 여기서 하는데요. 나중되면 훈련소측에서 집집마다 수료식 오는 방법을 알려주긴하는데 그대도 대략적인 주소를 알려드리면 경기 평택시 팽섭읍 팽성대교길 142로 네비 찍고 오시면 됩니다. 미군부대 자체는 네비로 검색이 되지 않고 그 근처 가장 가까운 건물 기준으로 알려드렸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써놓고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수정 및 보완 하겠습니다. 카투사와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미리 카투사훈련기간때 공부하는 내용들을 공부해서 가고싶다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시설은 열악합니다. 논산에서는 조교님들이 다들 잘해주셔서 생활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 논산훈련소 입대 전이라면 그냥 딱 눈감고 지루하고 피곤한 5주과정 버텨낸다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훈련소 이후 자대배치 받고나면 군생활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보통 남자들끼리 만나서 군대얘기를 하면 논산훈련소 얘기를 많이 하게됩니다 (훈련소생활은 거의 비슷하기때문에...)
논산 첫날... 말로만 듣던 군대를 가게 되다니 라고 생각하면서 입영심사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입영심사대에 갈 때 기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어머니랑 같이 갔었는데 조금이라도 어머니랑 더 같이 있고 싶더라구요. 그 때 마음을 돌이켜 보면 지금도 어머니한테 더 잘해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1시간정도 여유롭게 일찍 도착했기에 근처 카페에서 지인들한테 연락도 했습니다.
모여야할 시간이 다가왔을 때 큰 운동장에서 모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아요. 하지만 카투사들은 지원입대이기 때문에 카투사들만 따로 모여있답니다. 그 쪽으로 가서 줄서있으면 돼요. 거기 서있는 친구들이 카투사 훈련소 동기가 될 180명입니다.
카투사들도 논산훈련소에 들어가서 첫 3일은 신교대(신병교육대)라는 곳에서 생활합니다. 3일동안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지능검사, 기초 보급품들을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3일 뒤에 더플백에 모든 걸 담아 본격적인 훈련소 생활을 하게 될 연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일단 카투사가 들어가는 논산훈련소 연대는 그렇게 좋지 못하답니다. 가끔 좋은 연대로 들어가는 기수도 있긴한데 대부분 무너지기 직전인 곳으로 배정받는다고 보면됩니다. 대부분의 카투사가 배정받던 27연대가 공사에 들어갔다고 하는걸로 보아 2019년 카투사기수들은 괜찮은 곳에서 훈련 받을 수도 있겠네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논산훈련소는 대략 180명정도의 카투사동기들끼리 하나의 중대,소대,분대를 이루어 생활합니다. 여기서 180명이서 2개월동안 같이 생활하니 많이 친해집니다. 어디든 서로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으니 좋은 사람 잘 찾아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자대배치까지 받고나면 앞으로 마주칠일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테니 서로 안맞더라도 문제가 생길만큼 크게 싸우지는 마세요. 군대에서 가장 오래보게 될 사람들은 논산훈련소와 미군훈련소까지 수료한 뒤 배치되는 자대에서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훈련소기간동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 군대에 있는 기간동안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고 큰힘이 됩니다.
(사진출처 : http://hiphople.com/kboard/10002997 )
Q. 불침번은 매일 서나요?? 서는 방식은 어떻게되나요??
A. 거의 매일 선다고 보시면 되고. 가끔은 하루건너 한번씩 서게됩니다. 불침번은 13명정도의 분대원들이 자는 동안 중간에 일어나 문앞에서 1시간정도 서있는 것입니다. 조교가 잠자고 있으면 동기들끼리 장난치기도 하고 라이트펜으로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불침번을 서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훈련소에서 나오면 부모님한테 더 잘해드려야지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Q. 통화는 가능한가요?? PX 이용은??
A. 통화나 PX는 기수별로 분위기가 다른거 같은데 저희같은 경우는 통화는 일주일에 2번정도는 할 수 있었고 PX이용은 매주 토요일 or 일요일에 한번 먹고싶은걸 구매한다음에 1시간 내로 다 먹고 들어갔습니다. 통화는 기간병들이 관리를 소홀하게 할 경우 5분~7분정도 주어진 개인통화시간을 요령껏 10분~15분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걸리면 혼나요) PX도 요령껏 신발에 멘토스같은거 숨겨서 들어오는데 마찬가지로 걸리면 혼납니다 ㅋㅋㅋㅋ
여기까지 일단 써놓고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수정 및 보완 하겠습니다. 카투사와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미리 카투사훈련기간때 공부하는 내용들을 공부해서 가고싶다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요즘 바빠서 통 뉴스를 안보다가 오늘 데일리팜 Hot게시물에 올라와있길래 알게 된 소식. 영리(營利)병원이라고 하길래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은 '모든 의료기관이 기본적으로 다 영리를 추구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거라면 이렇게 이슈화되고 있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에 무엇을 영리병원이라고 하는지 구글에 검색해봤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 조감도
진료과목 :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4개, 병상은 47개
영리병원이든 비영리병원이든 수익 활동을 하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자금을 모으고, 이 이윤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인데요. 비영리병원의 경우 이윤을 내기위한 투자를 할 수 없고 이윤이 발생하면 인건비, 시설 투자 등 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리법인은 투자자를 모으고 이윤을 이들에게 배당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비영리병원은 이윤이 생기더라도 그 이윤은 그대로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투자되는것인 반면 영리병원은 돈을 벌려고하는 돈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투자를 해서 그에 상응하는 이윤을 받아가는 것입니다. 뭐 어쨌든 환자가 치료만 잘 받을 수 있다면 상관없을텐데 영리병원이 생기면 어떤 문제점이 생길까요?
- 의료서비스질 저하
이윤이 생기더라도 그 모든 이윤이 다시 병원을 위해 재투자되어야하는 비영리병원과 달리 영리병원은 생긴 이윤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리고 남은 돈으로 각종 수익사업에 투자를 할 수 있기때문에 의료의 보편적 서비스보다는 이익 위주로 운영을 할 수밖에 없죠. 돈이 되면 불필요한 진료도 권하고 돈이 되지 않으면 꼭 필요한 진료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는 것입니다.